시골에 살고 있어요
미니멀라이프, 살림이 조금 불편해져도 괜찮아요
함스타
2021. 10. 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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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것저것 할일이 많아 아침은 간단히 곡물샐러드
오늘 할일 첫번째 소창 삶기.
나는 휴지를 적게 사용하고 그 대신 소창 원단을 사용한다. 그래서 우리집엔 곽티슈도 물티슈도 키친타올도 없다.
물이 끓어오르면 과탄산소다를 넣고
잘 섞어준 후 몇시간 두어 식히면 된다.
옛날엔 엄마가 빨래를 삶을 떄 마다 '왜 저렇게 귀찮게 빨래를 삶을까' 싶었는데 주부가 된 요즘엔 빨래를 삶고 말리는것이 은근 소소한 행복을 준다.
두번째 할 일은 소프넛 추출액 만들기
끓이고 식히기를 반복하면 소프넛 추출액이 만들어진다.
한김 식힌 후 유리병에 담에 냉장보관 하면 끝
내가 이렇게 부지런을 떨게 된 이유는 미니멀라이프 덕분이다.
직접 만들수 있는건 직접 만들고, 한번 구입하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구입하는 것, 한가지 제품으로 여러가지를 대체할 수 있는것. 이것이 내가 생각하는 미니멀라이프.
미니멀라이프를 노력하면서 자연스레 환경문제에 관해서 관심이 생겼고 요즘엔 환경에 관한 수업도 수강하고 있다.
노력하는 만큼 내 삶이 가치있는 삶이 되는 것 같아 뿌듯한 요즘.
이런 미니멀라이프라면 살림이 조금 불편해져도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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