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도전기) 5개월 간의 유튜브 도전기

 

처음 시작은 남편 회사 유튜브 채널 영상 편집이었다.

오빠 부서에서 한달에 한 편씩 유튜브 영상을 편집해서 회사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 일감이 나에게 왔다.......

 

4편 정도 편집을 하면서 '내가 이걸 왜 해야하나....' 라는 생각만.

 

대학생 때 잠깐 해본 편집이 다인지라 시간도 오래걸리고 내 일이 아니니 엄청 스트레스를 받았다.

 

그 이후 보이콧 선언.

 

이렇게 편집 할 바에야 내 유튜브 채널을 오픈하겠다! 라며 호기롭게 첫 영상을 업로드 했다.

 

첫 영상

3월 27일에 업로드 했으니 벌써 5개월 동안이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한 셈.

 

열심히 편집해 올린 영상이었지만 조회수도 나오지 않고 구독자도 오르지 않았다.

 

주 1회씩 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해 올리려 했는데 조회수가 나오질 않으니 영... 재미도 없고 스트레스도 받는 것 같아서 주 2회씩 올려야겠다 싶어 조금 숨고르기 하며 꾸준히 운영하고 있었고 지금까지 12개의 영상을 업로드 했다.

 

 

근데 갑자기 조회수가 오르더니 구독자가 증가하기 시작했다. 정말 갑자기.

 

바로 이영상인데

 

조회수가 2.3천

그동안 내 채널 평균 조회수가 몇십회 정도였는데 천 단위가 찍히니 그저 신기할뿐.

 

게다가 저 영상은 핸드폰으로 대충 찍었고 공들여 편집한 영상도 아니였는데 조회수가 갑자기 폭등해서 놀랐다.

 

탐색 기능으로 제일 많이 유입이 되고 동영상 분석을 해보니 어떤 유튜버 영상 뒷 편에 이 영상이 소개되어 내 채널로 유입되고 있었다.

 

구독자도 8월 초 까지만 해도 20여명이었는데 지금은 88명.

 

이게 머선129

 

슛뚜, 히조, 해그린달 님 같은 갬성유튜버에 도전하고 있었는데 어떻게 채널을 운영해야할지 갈피가 잡히지 않아 다양한 주제의 영상을 업로드 했고 한 영상의 조회수가 뛰면서 앞으론 이 영상 같은 키워드로 영상을 업로드 하면 될 것 같다.

 

내 채널의 유입 키워드는 시골살이, 시골브이로그.

 

영상 하나가 조회수가 올라가면서 덩달아 구독자도 오르고 댓글도 달리고 하니 갑자기 없던 열정이 생기고 .... ㅎㅎㅎㅎ 다시 주 1회 업로드 하는 중.

 

 

그 이후 시골살이, 시골브이로그 로 영상을 2편 더 업로드 했고 예전보다 조회수도 많이 내는 중이다.

 

 

몇 천, 몇 만, 몇 백만 유튜버들에 비해 나의 구독자는 80명 뿐이고 조회수는 낮지만 그래도 앞으로 계속 도~전!!

누가 아나 나도 몇 만의 유튜버가 될지 ㅎㅎㅎ

 

 

+제 채널에 놀러오세요 😎

https://www.youtube.com/channel/UCJ22GIpY0IZOAooGyqaANvw

어제의 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