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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하고, 간결한 일상

여전히 햇빛을 좋아하는 내 강아지 어느새 털 색깔도 하얗게 세어버렸다. 하루 세끼, 간식 세번. 나이가 들면 식욕도 떨어진다는데 이 녀석은 아직 쌩썡한가보다. 밥을 잘 먹어주니 얼마나 다행인지 밥 먹고 산책하고 퇴근하는 아빠 기다리는 별이의 일상. 별이가 언제까지 내 옆에 있을까? 나를 언제까지 꼬리치며 반겨줄까? 분명한건 같이 보낸 시간보다 앞으로 남은 시간이 짧다는 것 그래서 백수가 되기로 결정했다. 내가 잠깐이라도 외출을 하면 낑낑대며 이불속에 들어가 숨어버리고 작년 보다 더 기력이 떨어져있는 별이를 볼 때 마다 시간의 유한성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내가 외출했을때 별이가 나를 떠나있으면 어쩌지? 라는 생각이 나를 집에 머물게 했다. 만약 내가 출퇴근을 하며 집을 비울때 별이가 나를 떠났고 내가 그..

나는 평소에 펫버킷을 자주 이용한다. 하트가드+브라벡토를 급여하고 있어서 두가지 의약품은 항상 펫버킷에서 구매하는 편이다. 펫버킷에서는 리워드 프로그램이 있는데, 이 리워드는 첫구매하는 구매자가 내 할인쿠폰번호를 입력하면 구매자는 5%할인, 나는 5000포인트를 포인트로 받게 된다. (약 5달러) 그동안 내가 직접구입하며 쌓은 포인트+내 블로그를 보고 할인쿠폰번호를 입력해주신 다양한분들 덕분에 리워드가 쌓였고 이 리워드+약간의 내 돈을 포함해서 유기견센터에 후원하기로 결정! 별이를 데리고 온 유기견센터에 필요한 의약품을 여쭤본 후 5월 12일에 드론탈을 구매해 센터로 배송시켰다. 약 3주 후 유기견센터 물품후원 게시판에 드론탈이 올라왔는데 ?????????????????????? 이게 뭐람? 그리 큰 금..

어느새 봄. 벚꽃이 꽃비가 되어 흩날리던 날 익숙하게 별이와 산책을 나섰다. 별이는 하루에 3번 산책을 하는데 실외배변하는 강아지라 비가오나 눈이오나 산책은 계속 되어야한다. 아침에 눈 뜨자마자 별이 밥을 챙겨주곤 바로 산책에 나선다. 그리고 나서 별이는 쭈욱 점심먹을때까지 딥슬립. 별이의 식사는 사료+야채 로 준비하는데 야채는 오이와 양배추를 데쳐 주고 있는데 벌써 이렇게 급여한지 햇수로 3년차가 되었다. 오늘의 밀프랩은 오이. 한끼에 물 200ml, 사료 50g, 오이 40g. 양배추 40g 씩 먹는 대식가 별이. 별이가 먹는 영양제와 약은 모두 세종류인데, 항산화제인 엑티베이트, 간보조제 세밀린과 우루사. 모두 병원에서 추천받아 급여하고 있는데 항산화제는 사실 특별한 효과를 보았다 라고 이야기하긴 ..

강아지 치아 관리법 강아지 칫솔 만들기 나는 멍청했던 견주였다. 치아 관리가 필요하지 않다던 개껌 광고문구만 보고 개껌 급여 외에 특별히 치아관리를 해주지 않고 키우다가 두번의 스케일링과 한번의 발치 이후 요즘 제일 신경쓰는건 바로 내 강아지 치아 관리. 양치를 본격적으로 시작한지는 몇 년 되었지만, 기존에 생긴 치석은 결국 스케일링밖에 답이 없고 스케일링 이후 더더더 신경을 써주고 있다. 처음엔 사람칫솔(부드러운모) 로 양치를 시켜주다 강아지용 칫솔을 사용했고 지금은 면으로 칫솔을 만들어서 양치를 시켜주고 있다. 강아지 칫솔 만드는 방법 1. 소창면을 재단 2. 손가락 사이즈에 맞게 재단 3. 미싱으로 박음질 4. 손가락에 소창면칫솔(?)을 낀 후 양치 해주면 끝 치주염이 있었고 치주염이 있는 상황에서..

며칠전 별이 건강검진 차 병원엘 다녀왔다. 전체적인 수치는 안정적이고 건강하다는 수의사쌤의 말씀에 깊은 안도감이.. ㅜㅜ 다만, 방광결석이 재발하였으나 결석의 크기가 자잘하고 가장 큰게 3미리 정도여서 이정도는 소변으로도 배출될 수도 있다고 하였다. (음수량을 더 늘려야지.. ㅜㅜ) 또 담당 쪽이 슬러지가 담석으로 진행되었고 지금까지 급여하던 우루사+새밀린 이라는 약을 추가로 투약하라고 하셨다. 우루사는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매할 수 있고 새밀린은 직구 고고 새밀린을 판매하는 판매처에서 엑티베이트도 함께 판매하고 있어서 같이 구매했다. 영국에서 오는 제품인데 이 마켓은 .. 마치 한국에서 보내는것과 같은 빠른 배송을 자랑한다...ㅋㅋㅋ 실제로 몇달전 엑티베이트 구입할때도 4일만에 왔던걸로 기억! 새밀린..

불과 며칠전만해도 별이랑 산책나갈때 패딩+니트 입혀 산책하곤 했는데 이젠 맨 몸으로 나가도 전혀 추워하질 않는다. 땅에 새순들도 돋고 정말 따뜻한 봄. 그래서 그런지 요즘 동네에 벌이 너무 많.... 다 서울에 살 땐 기껏해봐야 구청에서 심어놓은 팬지같은 꽃에서만 벌을 볼 수 있었는데 여기는 그야말로 벌 천국. 옛날에도 그랬고 요즘에도 별이는 산책만 나갔다 하면 땅에 코를 박고 다니는데 땅에서 죽어가고 있던 벌에 쏘였다. ★★ 강아지 벌에 쏘였을때 대처법 ★★ 1. 벌 침 제거 2. 소독 3. 부어오른다면 병원 내원 이번에 별이가 벌에 쏘여보니 강아지가 벌에 쏘이면 보호자가 모를 수 없겠더라 엄청 아파하고 계속 불편해 했는데, 별이는 입술에 쏘였고 다행히 벌 침이 눈에 보여 바로 제거했다. 별이 녀석 ..

올해는 정말 많은 눈이 내렸다. 작년에는 눈이 별로 내리지 않아 눈이 올때마다 사진을 찍었는데, 올해는 '또 눈이네' 라며 이젠 사진도 안찍는 1인. 서울에 살땐 눈이 오면 바닥에 염화칼슘 천지라 별이 산책시킬때마다 조심하느라 힘들었는데, 시골엔 염화칼슘 청청지역이 많아서 산책시키기 너무 좋다. 하루에 3산책/삼시세끼를 먹는 별이는 밥시간은 정말 정확히 캐치한다. 아침엔 밥 달라고 깨우느라 알람이 필요없고, 점심엔 저렇게 문 앞에서 계속 쳐다보는 중(바닥이 미끄러워 들어오지는 못하고 ㅋㅋㅋㅋ) 저 매트 위는 일명 '별이 웨이팅 존' 밥 시간이 되면 저 매트 위에서 저렇게 기다린다. 귀요미 :) 밥 먹고 또 산책. 눈 위에 남편 이름 적어 하트도 날려보고 별이는 그 위를 밟고 아비규환 (그래도 우리 석민씨..

강아지가 진드기에 물렸을 때 대처법 지긋지긋한, 진드기에 물렸어요 정말 지긋지긋한 진드기 사실 서울에서 동네 공원을 산책할 땐 크게 진드기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는데, 시골로 내려오니 별이 몸에 붙은 진드기가 보이네요 처음 내려와서 여기저기 참 산책 많이 했는데 차가 못 들어가는 좁은 길은 방역 차도 들어가지 못해서 그런지 유독 진드기가 많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엔 사람 통행이 많은 곳, 주기적으로 방역하는 곳으로만 산책을 다녔는데도!!! 또 진드기에 물렸지 모에요 ㅜㅜㅜ 별이가 목 덜미를 긁길래 여러 차례 확인했을 땐 못 봤는데 산책하고.. 한 4시간 정도 후에 흡혈하고 있는 진드기를 발견. 별이가 긁는 통에 진드기는 흡혈하다 말고 피부에서 떨어져 나간걸 발견했어요 진드기가 많은 장소 진드기가 좋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