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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시골살이 (2)
소박하고, 간결한 일상
요즘은 정말 청명한 가을 하늘 요즘 같이 걷기 좋은 날이 있을까 싶다. 내가 사는 시골은 물소리도 들을 수 있고 산책길목엔 감나무와 벚꽃나무가 가득 있는 평화로운 시골. 무엇보다 논이 많아서 익어가는 벼들을 보니 벌써 가을이구나 싶다. 떨어지는 낙엽 맞으며 걷다보면 산책길의 모든 곳이 다 아름답게 느껴진다. 벽을 친구삼아 올라가는 덩쿨들도 예뻐보이고, 담장 위 꽃들도 예쁜 시골 가을길. 이 계절이 가장 좋은 이유는, 근처 카페에서 덥지도 춥지도 않게 모닥불을 피워 불멍을 할 수도 있고, 그 옆에서 맛있는 간식도 함께 할 수 있다는 점. 아직 여름인가? 벌써 가을인가 싶은 요즘. 작년 이맘때는 비가 많이 와서 시골의 가을 풍경을 느끼기 어려웠는데 올해는 날씨가 너무 좋아 여름과 가을 사이를 흠뻑 느끼고 있..
내가 사는 시골은 논과, 밭과, 오래된 건물이 있는 시골인 듯 시골 아닌 시골 같은 곳. 가까이엔 금강이 있고, 멀리는 산이 있는 나는야 충청도 여자다. 언제나 거실에선 파란 하늘을 볼 수 있고, 집에서 나와 조금만 걷다 보면 조선시대에 지어진 고택들도 볼 수 있다. 하지만, 비싼 가스비도 있는 곳. 지난 겨울 집에서 패딩을 입고 지내고 안방과 거실 반 쪽만 보일러를 틀었음에도 16만원이나 나왔다. 가스비를 줄여보려 인덕션으로 교체해보기로! 사용하던 가스레인지 위에 인터넷에서 구입한 스테인레스 가스레인지 덮개를 덮어주었다. 뭐니뭐니해도 주방에선 스테인레스지 👍🏼 덮개 위엔 몇달전에 산 이케아표 인덕션. 가격도 저렴하고 (5만원 미만) 성능도 좋고 깔끔한 디자인이 좋아서 가스레인지를 포기했다. 가스비도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