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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하고, 간결한 일상
단백질이 풍성한 간단한 집밥메뉴 만들기 본문
집 밥이 소중해진 요즘, 저는 이렇게 만들었어요
홈베이킹, 간단 간식 막걸리빵
남편의 페이 보릿 빵 바로 막걸리 빵!!!
시장에서 꼭 하나씩 사 오는 애정 템인데 이걸 제가 만들었지 모에요 > <
생막걸리+밀가루+옥수수+완두 콩+설탕+소금으로 만들었고 발효시간이 좀 필요하긴 하지만 만드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았어요
생막걸리+이스트를 넣으시는 분들도 계셨는데 저는 only 생막걸리 로만 발효해보았어요
3시간 정도 발효했는데 퐁실퐁실 하게 잘 발효되었더라고요
잘 발효된 반죽을 찜통에 넣고 쪘더니 맙소사, 너무 맛있는 막걸리빵 완성
막걸리빵을 만들자마자 먹으니 막걸리 냄새가 강하게 나서 한 김 식히고 나서 먹으니 단맛이 쫙 올라오더라고요 막걸리빵을 만들었는데 막걸리 냄새가 너무 많이 나는 분들은 한 김 식히고 조금 있다가 드시면 맛있는 막걸리빵을 드실 수 있어요
황태 미역국, 메추리알 장조림, 무말랭이무침, 어묵볶음, 무나물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국물요리에요 ☞☞황태 미역국 레시피 바로 가기
뽀얀 국물에 황태 미역국과 메추리알 장조림으로 든든하게 집 밥 해결!
고기는 없지만 단백질이 풍성한 식탁이에요 :-D
반건조 오징어로 만든 오징어볶음
남편이 출장길에 사 왔던 반건조 오징어가 냉동실에서 꽝꽝 얼어버렸는데 한번 구워 먹어볼까 하고 가스불에 구워봤더니 엄청난 비린 맛에 혀를 내둘렀죠.
오징어가 이렇게 버릴 수도 있는 건가, 잘못 사 온 건가 싶었는데 도저히 양념 없이는 소비하기가 어려워 반건조 오징어로 오징어볶음 만들어봤어요
아니 근데! 이렇게 맛있을 수가?????
사실 별다른 양념(고춧가루, 고추장, 설탕), 별다른 야채(양파, 파) 도 들어가 있지 않았는데 너무 맛있더라고요
생물 오징어와는 다르게 좀 더 쫄깃하고 오히려 생물 오징어보다 반건조 오징어로 볶음을 만드는 게 더 맛있을 것 같은 느낌이랄까?
따로 불리는 시간 없이 흐르는 물에 오징어를 씻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 볶아냈는데도 쫄깃쫄깃하면서 촉촉하더라고요 집 냉동실에 반건조 오징어가 있으시다면 오징어볶음 추천 추천해요
일요일은 내 남편이 요리사, 짜장 떡볶이
매주 돌아오는 내 남편은 요리사 시간, 이번 주 메뉴는 짜장 떡볶이에요
티브이에서 박휘순 씨가 만드시는 걸 보고 이번 주는 바로 저거다!! 하고 픽 했어요
사실 저희 남편 요린이, 요알못인데 30분 만에 짜장 떡볶이 완성하더라고요 분명히 음식은 어려운 음식은 아니구나.. 했죠 그러니 모두 도전해보세요
남편의 레시피는 춘장+굴 소스+고추장이라고 해요
그렇게만 넣고 끓이면 짜장 떡볶이 완성이라나?
이렇게 블로그에 올릴 줄 알았으면 좀 예쁘게 찍을 걸 그랬어요
웍 그대로 식탁에 놓고 먹자!! 하기 전에 찍었던 거라 사진이.. 너무 맛없게 나왔지만 분명 너무 맛있는 요리였어요 다음번에 또 해달라고 해야지 > <
계란 프라이 올라간 짜장밥
워낙 큰 손인데다가 요린이, 요알못 남편이 짜장 떡볶이를 어마어마하게 만들어놓았어요
라면사리도 2개나 넣고...
라면 사리는 불어서 라면사리를 중점적으로 먹어서 그런지 짜파게티를 먹는지, 짜장 떡볶이를 먹는지 몰랐지만 어쨌든 맛있게 먹고 남은 짜장 소스로 그 다음날 짜장밥 만들었어요
짜장 소스가 워낙 맛있어서 그런지 짜장밥도 맛있더라고요 > <
남은 짜장 소스에 밥 넣고 볶다가 마지막에 반숙 계란 프라이를 딱!! 역시 짜장밥에는 계란 프라이가 빠지면 안 되죠
오늘 뭐 먹지?
오징어볶음, 짜장 떡볶이, 짜장밥, 황태 미역국 추천합니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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