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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 살고 있어요

유튜브를 시작하다

함스타 2021. 4. 1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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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좀 느린편인듯.

블로그가 한참 핫 할때 "블로그 하는 사람들 진짜 부지런하다. 대단해" 라며 감탄하며 몇 년을 보냈는데, 어느날 갑자기 블로그를 시작했다.

 

약간 질러보자, 한번 해보고 안되면 뭐 어쩌겠어. 라는 성격이라 블로그 시작할때도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했는데 벌써 3년동안 내 일상을 기록하고 있다.

 

몇 년 전부터 유튜브가 핫하다며 파워블로거들이 유튜브로 넘어갈때도 "유튜브 하는 사람들 진짜 부지런하다. 대단해" 라며 몇 년을 보낸 후 어느날 갑자기 유튜브를 시작함 ㅋㅋㅋㅋㅋ

 

브이로그 시청하는 사람보다 브이로그 찍는 사람이 많다는 유튜브 시장에서 브이로그로 시작했다.. ㅋㅋㅋ

참, 일상기록이라는게 기록하지 않으면 항상 똑같은 날로 기억되겠지만 기록을 하게 되면 특별한 날이 된다.

 

단조로운 내 일상들을 특별한 일상으로 바꿔봐야지.

 

지난주엔 별이 영상을 편집했는데 괜히 내 영상에 뭉클해지고 눈물이나고(주책ㅋㅋㅋ) 나중에 별이가 무지개다리를 건넌 후 이 영상들을 보면 별이를 추억하기 참 좋겠다 싶었다.

 

맥북을 쓰고 있지만 (12년도에 구입한 맥북으로 영상편집까지 하고 있음) 파이널컷을 쓰지 않고 무료프로그램인 다빈치리졸브를 쓰고 있는 1인.

 

처음 사용해보는 다빈치 프로그램은 꽤 직관적이여서 나 같이 처음 써보는 사람들에게도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추천추천)

 

9분짜리 영상에 클립수는 80개. 레이어는 8줄. 편집시간 무려 12시간.

 

편집하면서 하 이걸 계속 해야하나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리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만 무한 반복.

하지만 해보자! 라며 한 주에 하나씩 영상을 올리고 있고 영상 3개를 업로드 했다.

 

편집 시간을 줄일 수 있을까? 너무 오래걸려 너무.

 

유튜브가 아무리 레드오션이라도 첫 영상은 유튜브 알고리즘에서 잘 추천 해준다던데 라는 이야기를 듣고 첫 영상 올린 후 기대했지만 조회수 폭망. (ㅋㅋㅋㅋㅋ)

 

두번째 영상도, 세번째 영상도.

 

내가 포기하던, 유튜브가 나를 포기하던 둘 중 하나겠지만 그래도 초보 유튜버는 오늘도 촬영을, 편집을 해봐야지.

 

시골로 내려와서 이렇게 바빠질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방통대도 입학하고 유튜브도 시작하고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

 

+혹시나 제 영상이 궁금하시거나 초보 유튜버에게 힘을 보태주실 천사님이 계실수도 있으니

url 살짝 흘려봅니다 호호호

https://www.youtube.com/channel/UCJ22GIpY0IZOAooGyqaANvw

 

하미시경

3번째 대학, 방통대에 입학했어요 함께 공부하며 일상을 나누어요

www.youtu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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