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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추천] 음료의 불편한 진실 / 커피믹스, 어린이음료의 해로움

함스타 2019. 12. 2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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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도서관에서 이 책을 빌려 집에서 읽어보았는데,

내용이 어렵지도 않으면서 막연히 궁금했던 내용들을 손쉽게 책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어 포스팅하게 되었어요

페이지수는 200페이지로 책도 두껍지 않고 챕터별로 골라서 읽을수도 있어서

편히 읽을 수 있는 책이에요

 

저는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서 노력하려고 해요

그래서 관련책들, 관련영상들을 많이 찾아보고 있었고, 이 책은 그 중 한권입니다.

'무엇을 먹느냐' 가 중요한 시대이지만 가공식품을 완전히 배제하기엔 사실 어려움이 많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면 건강한 식사라고 생각했던 가정식 백반 속에도 가공식품인 시판 된장, 고추장, 간장 등을 사용하고

백반정식의 반찬 중 빠지지 않는게 어묵볶음 인 것처럼 말이죠

 

그런데, 음료는 다르다고 생각해요

 

온갖 식품첨가물들이 들어있는 주스나, 바나나 우유

식후에 마시는 달달한 카라멜마끼아또 한잔을 마시지 않는건 어렵지 않죠

그런 생각에 도서관에서 빌려온 '음료의 불편한 진실' 입니다

 


 

음료의 불편한 진실 저자 황태영은 아토피 증상이 있던 둘째 아들에게 음료와 가공식품을 끊게 하자 아토피가 없어지는 것을 보고, 주변인들에게 시판 음료 끊기의 중요성에 대해 끊임없이 이야기하는 사람 이다.

아래 내용은 책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우리가 무심코 마시는 음료에 첨가되어있는 첨가물들, 그리고 위험한 음료들

커피믹스- 카제인나트륨 보다 프림속 식물성경화유지가 더 해로움 

경화유란? 딱딱하게 만든 기름이란 뜻인데 몸에 좋은 식물성 지방도 경화 과정을 거치면 포화지방으로 변한다. 

 

제로칼로리콜라- 백설탕 대신 합성감미료가 들어가는데 이는 백설탕보다 150-200배 단맛을 낸다. 합성감미료에는 아스파탐 사카린 수크랄로스 아세설팜칼륨 솔지톨 들이 있다. 아스파탐은 상쾌한 단맛을 내기 때문에 청령음료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감미료다. 아스파탐은 체중 1kg당 40mg으로 제한이 있다. 사용 분량과 사용 품목에 규제가 있다는 것은 달리 생각하면 100% 안전한 첨가물은 아니라는 것이다. 다이어트 음료에 들어가는 합성감미료의 당 성분이 식욕을 왜곡하기 때문이다. 뇌에서는 진짜 당분이 들어오는 줄 알고 있는데 그게 아니다 보니 충분함을 느끼지 못해 계속해서 당분을 찾게 된다는 것이다. 결국 제로 칼로리 음료는 단맛에 대한 욕구를 점점 증가시켜 오히려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무첨가음료- 무첨가음료의 대표적인 대체 첨가물은 액상 과당이다. 설탕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취급이 편리해서 각종 식음료제품에 사용된다. 액상과당은 설탕보다 해롭다고 알려져있다. 설탕보다 흡수가 빨라 식욕조절, 체중유지 기능에 교란을 주어 비만과 각종 생활습관병을 야기할 수 있다. 

합성보존료를 넣지 않아도 대신할 첨가물들은 많다. 합성보존료를 사용하지 않는 대신 더 많은 첨가물들을 조합해서 유통기한을 늘린다. 

 

과일주스- 농축과즙이란? 과일을 끓여 수분을 날린 과즙인데 냉동 상태로 수입한 농축 과즙에 7배 내외의 물을 부러 농축되기 전 당도로 되돌린다. 물만 부어서는 맛이 없으니 여기에 액상과당이나 착향료 구연산 같은 각종 첨가물울 넣어 가짜 과일 맛과 향을 만들어낸다. 이것이 바로 환원주스 이다. 상온유통쥬스는 저렴한 대신 첨가물이 많이 들어있고 냉장유통주스는 과즙 이외에는 첨가물이 거의 들어가있지 않다. 그러나 열을 이용해 농축한 과즙에 물을 부러 만들었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어린이음료- 어린이음료의 당 함유량은 탄산음료와 유사한 수준이였고 산도 역시 탄산음료와 비슷했다. 산도가 낮으면 치아의 보호막인 에나멜층을 손상시켜 충치를 유발할 위험성이 높다. 

 

에너지음료- 타우린은 피로회복을 돕는 역할을 한다. 간의 해독력응 강화하고 세포 내에 수분을 공급해 피로회복을 돕는다. 타우린은 과다섭치해도 소변으로 모두 배출되기 때문에 별다른 문제가 없다. 적당량의 카페인은 졸음을 가시게 하고 우리 몸에 쌓인 피로를 풀어주어 정신을 맑게 해준다. 이뇨작용을 촉진해 체내 노폐물을 배출하는 효과도 있다. 그러나 카페인과다섭취시 불면증 신경과민 메스꺼윰 위산과다 두근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탄산음료, 과일 주스 등을 많이 섭취할 경우 통풍성 관절염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

통풍성 관절염은 요산 결정이 관절 주변 조직에 침착돼 관절에 심한 염증 및 변형을 일으키는 질병으로, 몸속의 요산이 배출되지 않아 관절 조식에 쌓이면서 통증을 유발한다

음료를 많이 섭취하면 음료에 함유된 다량의 과당이 혈액 내 요산을 증가시켜서 통풍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ADHD의 유발에 가장 맣은 영향을 미친다고 의심받고 있는 유력한 '용의자'는 가공식품에 들어 있는 식품첨가물이다. 프턴대학교 스티븐슨 교수님의 연구 결과 인공색소와 방부제가 들어간 음료를 마신 3세 아이들에게서 과잉행동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연령이 올라갈수록 비교적 발생 빈도가 낮아진다는 것이다. 식품첨가물은 아동의 ADHD뿐만 아니라 그 외 정신질환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 

 

음료 온장고의 보관기관은 1~2주 정도이다.

온장보관기간이 중요한 이유는 캔을 일정 온도 이상에서 보관할 시 비스페놀A라는 환경호르몬이 용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온장고에서 2주간 보관한 5개의 용기 중 3개의 용기에서 비스페놀A가 검출되었다. 

비스페놀A가 기준치 이상 인체로 들어오면 암, 생식기 이상 등 각종 질병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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