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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를 키우는집에 꼭 필요한 상비약 본문

별이 이야기/노견 별이의 투병일기

강아지를 키우는집에 꼭 필요한 상비약

함스타 2020. 10. 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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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이야기>

별이의 상비약들

강아지를 키우는집에 꼭 필요한 상비약


벌써 별이와 함께한지 10년이 넘어가고 있어요

10년간 키우면서 터득했던, 항상 집에 구비해놓는 상비약들을 소개해보려고 해요

 

상비약들을 소개해보려고 꺼내놓아보니 이렇게나 많네요 ... ㅜㅜㅎㅎ

 

매일 먹이는 엑티베이트/ 한달에 한번 먹이는 하트가드/ 외부기생충약 프론트라인

 

엑티베이트는 이번에 먹이기 시작한 알약이에요

항산화제+약간의 비타민 이 들어가있는 영양제인데 수의사에게 추천받아 직구로 구매했어요

 

하트가드는 펫버킷에서 직구했고, 한달에 한번씩 먹이는 심장사상충약이에요

작년에 별이 간수치 관찰하느라 주기적으로 혈액검사를 하면서 함께 하트가드를 급여 전과 후를 비교를 해봤는데 하트가드는 별이의 간수치를 높이거나 하진 않더라고요

그 다음부턴 마음놓고 매달 급여하고 있어요

 

외부기생충약 프론트라인도 항상 구비해놓아요

하트가드로는 외부기생충 특히 진드기를 예방 및 치료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진드기 퇴치용으로 구비해놓고 있는데, 프론트라인은 굉장히 독한약이라 산책 후 별이 몸에서 진드기를 발견했을때 목덜미에 발라주고 있어요

 

프론트라인은 살충제 에요

프론트라인을 도포하면 몸속으로 살충성분이 흡수되어 흡혈하고 있는 진드기가 저절로 떨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는데 그만큼 독한 약이기 때문에 자주 사용하시면 절대절대 안되요!

 

프론트라인은 요즘같은때에 (사실.. 겨울만 빼고ㅜㅜ) 꼭 구비해놓으셨으면 좋겠어요

 

소독약

흰색의 스프레이병은 병원에서 처방받은 소독약이고 오른쪽은 일반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투명한 소독약이에요 저는 종종 병원에 다닐때마다 소독약 처방해 달라고 하는데 일반 약국에서 구입하는 투명한 소독약도 좋아요!

 

산책하거나 경미한 상처가 났을때 소독용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인공눈물

눈에 이물질이 들어갔을때 제거용으로 구비해놓았어요

사람 안과(ㅋㅋㅋ)에서 처방받은 무보존제 인공눈물이에요 요것도 항상 구비해놓다가 사용하고 다 소비하면 안과가서 처방받고 있어요

상처연고

후시딘과 멸균거즈도 항상 구비해놓아요

별이를 키우고 얼마안되서 경비한 상처가 생겨 놀란마음에 병원엘 데리고 갔는데 그때당시 수의사가 소독하고 후시딘 발라주라고 하더라고요(ㅋㅋㅋㅋㅋ)

그 다음부턴 경미한 상처가 생기면 종종 발라주고 있어요

후시딘 속에 항상제성분이 있어 아물기전 상태의 상처에 발라주면 좋아요!

강아지는 사람보다 피부재생능력이 좋아서 가벼운 상처일 경우엔 자주 발라주지 않고 1회만 도포하고 있어요

 

약용샴푸

곰팡이성 피부질환에 걸렸을때 사용하는 약용샴푸에요

요즘엔 잘 사용하지 않지만 몇년전만해도 피부가 엄청 예민해서 종종 사용했던 제품이에요

 

우루사

이건 이번에 알게된 약이에요 이것도 사람용으로 만들어진 제품이고 유명한 간질환치료제인 우루사에요

이번에 별이가 아프면서 정말 많은 공부를 했는데, 담낭슬러지 제거에 정말 효과적이라고 하더라고요

복부초음파 할 때 담당슬러지가 보인다고 하셔서 알아보니 많은 견주들이 급여하고 계시더라고요

 

일반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고 아직 더 공부해보고 급여하려고요

타이레놀사러 약국엘 들렸다가 우루사 100mg이 있어서 반가운 마음에 구입해왔어요 어떤 약국은 처방전이 필요하다며 판매안하는 약국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강아지 몸무게 1kg당 7.5~10mg 을 급여하면 되고 별이 처방전을 보니 병원에서 별이에게도 처방했던 약이에요

하지만 우선은 이 약을 급여해도 되는지 더 공부해볼게요 :-D

 

강아지가 아프거나 다치면 정말 걱정되죠.. ㅜㅜ 오늘 소개한 상비약들은 구하기가 쉬우니 집에 꼭꼭 구비해놓으셨으면 좋겠어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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