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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서 책/ 12가지 인생의 법칙 - 조던 B.피터슨

함스타 2020. 2. 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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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 사놓고 읽지 않았던 책,

코로나 때문에 도서관이 휴업상태라

책꽂이에 꽂혀있던 책을 펼쳤다 

 

흥미롭게 읽은 책은 아니나

몇몇 문구들은 마음에 와닿았고 생각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되어

공유해본다 

 


12가지 인생의 법칙

수면, 매일 밤 같은 시간에 잠자리에 드는 것은 덜 중요하다. 하지만 같은 시간에 잠을 깨는 습관은 필요하다. 일상이 규칙적이지 않으면 불안증과 우울증도 잘 치료되지 않는다. 

···

잠을 깨면 최대한 빨리 아침을 먹으라고 말한다. 지방과 단백질이 풍부한 식단이 좋다. 단순 탄수화물이나 당분이 많은 음식은 흡수가 빨라 혈당이 급격히 노아졌다가 뚝 떨어지기 때문에 멀리하는 편이 좋다. 특히 불안증과 우울증이 있는 사람은 기본적인 스트레스 지수가 높다. 공복상태에서 복잡한 일이나 신체 활동을 하면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된다. 인슐린은 혈당을 일정하게 유지해 주는 호르몬으로, 혈루 속에 인슐린이 증가하면 혈당을 완전히 빨아들이다. 그러면 저혈당 상태에 빠지면서 정신 생리학적으로 불안정한 상태가 된다 

p.44 :어깨를 펴고 똑바로 서라

 

 

 

높은 목표를 세우자. 하루하루 나아지는 삶에 집중하자. 진실을 배신하지 말고 최고의 선으로 향하는 길을 벗어나지 말자.

···

다른 사람의 삶이 내 삶보다 더 낫지 않다는 것을 알기에 이제는 누구도 시기하지 않는다

p.169, 171 :당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고, 오직 어제의 당신하고만 비교하라

 

 

 

자신을 똑똑하고 합리적이라고 자부하는 사람은 실수나 오류를 무시하고 싶은 유혹에 쉽게 빠진다. 그런 오류를 제대로 처리하지 않고 카펫으로 덮어 버리려고 한다. 덴마크 철학자 키르케고르가 시작한 실존주의 철한은 이런 존재 방식을 '비본래적'인 것으로 이해했다. 비본래적인 사람은 자신의 인식과 행동이 개인적인 경험을 통해 틀렸다는 것이 입증되어도 그 방식을 고집한다. 

···

삶 자체에 내재한 어려움만으로도 우리는 약해지고 압도된다. 그런 고통이 감당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서면 우리는 가장 약한 지점에서부터 산산이 부서진다. 가장 완벽한 삶도 이런 나약함에서 벗어날 수 없다.

···

처음에는 하나의 작은 거짓으로 시작된다. 그리고 그 작은 거짓을 뒷받침하는 작은 거짓들이 보태진다. 그다음에는 그런 거짓에서 비롯된 부끄러움을 덮기 위해 생각의 흐름을 왜곡한다. 그 왜곡된 생각의 결과를 감추기위해 더 많은 거짓이 동원된다. 필요할 때마다 거짓을 행하면서 거짓은 이제 습관이 된다.

···

거짓이 성공을 거두면 그 후에는 교만과 우월 의식이 따라온다

···

최종 단계에서는 '나는 절대자도 조작해 낼 수 있다. 따라서 절대자는 존경받을 자격이 없다' 라고 선언한다.

···

지옥은 나중에 닥친다. 모든 것이 무너져 내리고 삶은 추락한다

p. 308,311,329 :언제나 진실만을 말하라. 적어도 거짓말은 하지 말라

 

 

어떤 회피에나 그럴듯한 핑계가 있지만, 그것은 무엇에도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

왜 문제를 명확히 규정하지 않는 것일까? 성공을 규정하지 않으면 실패도 규정되지 않는다. 성공을 명확히 규정하면 성공이 불가능해질염려가 있고, 실패를 규정하지 않으면 실패하더라도 상처를 받지 않으리라 생각하기 떄문이다. 하지만 이런 등식은 성립하지 않는다 실패를 인정하지 않아도 실패는 실패다.

p.384,386 :분명하고 정확하게 말하라

 

 

누군가의 행동이 도저히 이해되지 않을 때는 행동의 결과를 유심히 관찰해 그 동기를 유추해 보라

p.404 :아이들이 스케이트보드를 탈 때는 방해하지 말고 내버려 두어라

 


 

 

 

 

하루에 두시간정도 매일 책을 읽던 습관을 갖고있었는데

이 책은 정말 속도가 안나더라

500페이지 정도의 책을 읽는데 꽤나 많은 시간이 소요가 됐다

 

곰곰히 생각을해보니, 이 책의 서브타이틀인 '혼돈의 해독제' 가 필요하지 않을만큼

나는 지금 내 삶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였고

저자가 서술하는 방식이 좀 답답했다

 

A를 설명하는데 B관점에서 설명하고 또 C관점에서 설명하고..

 

다각도의 설명이 들어가 읽기 좋았다 라는 독자들이 있을수도 있지만

나는 이야기를 장황하게 늘어놓는것만 같아서 

정말 읽히지 않았다

 

게다가 작가가 기독교인인지 성경에 빗대어 설명하는게 굉장히 많아서

기독교에 대한 반발이 있는 나로썬 기독교 교리를 잘 모르는 사람들에겐

책 내용이 썩 달갑진 않을 것 같다

 

하지만 책 내용이 직설적이여서 작가가 이야기 하고자 하는 바가 정확히 전달이 되고 무엇보다 이 책에서는 인생을 산다는것 자체가 힘든일이라고, 힘든게 당연한 거라며 이 당연한 힘듬을 어떻게 해야 극복할 수 있는지 잘 설명해주는 책이다. 혼돈의 해독제가 필요한 분들에겐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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