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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하고, 간결한 일상
[4월 넷째 주] 제철 채소가 듬뿍듬뿍 한 주간 밥상 본문
가족수 : 2인
예산 : 5만원 미만
4월 넷째 주 주간 밥상
연근조림, 세발나물무침, 비름나물 무침, 시금치무침
지난주 금요일에 배송된 한살림 채소들로 만든 밑반찬 4종!
세발나물은 짭조름한 맛이 나는 나물이라는데.. 한살림 세발나물은 짭조름한 맛이 적어서 나물을 무칠 때 소금을 꽤 넣었다.
비름나물은 내가 워낙 좋아하는 채소라 두 팩이나 구매해 모두 된장+고추장에 팍팍 무쳤다.
주재료 리스트) 한살림 무농약 연근, 세발나물, 비름나물, 시금치
한살림 순두부
요것도 한살림 제품... ㅎㅎ
순두부찌개용으로 처음 구매해봤는데 너무 맛있어서 이번엔 하얗게 끓여먹으려고 두 번째 주문을 했다.
집에 언제나 구비해놓고 있는 달래장과 함께 아침으로 먹으니 고~소하고 너무 맛있었던 아침 > <
특별한 조리 없이 팩에 든 순두부를 뜯어 냄비에 팔팔 끓이면 완성!
강원도 초당순두부보다 더 맛있는 것 같다 ㅎㅎ
주재료 리스트) 한살림 순두부
현미 채소 김밥
채식 위주 식생활을 하는 가정에는 누구나 구비하고 있는 생 김.. ㅎㅎ
텔레비전을 보다가 급 김밥이 당겨 며칠 전 해놓은 나물들과 함께 싸 먹었는데 너!!!! 무!!!! 맛있다.
김밥용 김이 아니어서 구멍이 숭숭 뚫려있는 김이라 옆구리가 좀 터지긴 했지만, 이렇게 맛있을 수가 ㅜㅜ
세발나물이 이 채소 김밥의 신의 한 수인 듯??
현미밥 한 공기로 김밥 두 줄을 만드느라 김밥에 밥 양이 너무 적은 게 단점이라면 단점!
예전에 담가둔 양파, 마늘종 장아찌 덕분에 단무지가 없어도 상큼하게 먹을 수 있었다
앞으로 집에서 김밥 싸먹을 때 단무지 대용으로 양파, 마늘종을 애용할 예정
주재료 리스트) 세발나물, 비름나물, 양파, 마늘종 장아찌, 취나물
현미밥과 소고기뭇국, 세발나물무침, 시금치무침, 비름나물, 연근조림
시장에서 소고기 양지 300g을 만 원에 사와 소고기뭇국을 끓였다.
남편이 정말 좋아하는 국인데 결혼하고 처음 끓여본..... ㅜㅜㅎㅎㅎ
평소에 고기를 사질 않으니 고기가 이렇게 비싼 줄 몰랐다 ㅜㅜ
300g에 만 원이나 한다니...
갑자기 추워져 아침에 쌀쌀한데 따뜻한 국과 함께 아침을 먹고 출근을 하면 속이 따뜻하고 든든해서 좋다
소고기뭇국은... 카레 끓이는 것보다 더 간단했다... 이걸 처음 끓여본다니
나는 고기 조금 무 많이/ 남편은 무 조금 고기 많이 취향이 다르니 겹치지 않아서 좋다 ㅎㅎ
주재료 리스트) 한우 양지 300g, 세발나물, 시금치, 비름나물, 연근
현미밥과 소고기뭇국, 호두멸치볶음, 배추김치, 시금치무침, 비름나물무침
이번주도 자~알 먹었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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