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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둘째주] 고추장 베이스 밑반찬이 풍성한 주간 밥상

함스타 2020. 5. 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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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밥상

고추장베이스 밑반찬이 풍성한 주간 밥상


5월 둘째주 주간 밥상

직접만든 도토리묵으로 만든 도토리묵무침

홈쇼핑에서 구매한 도토리묵가루로 도토리묵을 만들었어요.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고 확실히 시중에서 파는 도토리묵보다 도토리 맛이 진하게 나서 집에 쟁여놔도 좋겠다 싶은 아이템이였어요 ㅎㅎ

 

도토리묵무침 양념은 간장+참치액+고춧가루+참기름+참깨 로 달지않게 만들었고, 도토리묵 만큼이나 상추를 많이 뜯어 넣어서 짜지않고 고소한 도토리묵무침 완성했어요 :-D

 

확실히 이런 무침류는 무치자 마자 바로 먹어야 제일 맛있는것같아요 ㅎㅎ

 

남아있는 도토리묵도 많고, 상추도 많아서 소스를 넉넉하게 만들고 식사전에 바로 무칠 수 있게 소스를 냉장고에 넣어놨더니 마음이 참 든든하더라구요 ㅎㅎ

 

주재료 리스트) 도토리묵, 상추

 

일주일 밑반찬 준비

지난주 만들었던 반찬들이 너무 간장베이스인게 많아서 이번엔 고추장베이스로 만들어보았어요 ㅎㅎ

남편이 제일 좋아하는 진미채볶음 +_+

 

그동안은 진미채볶음 이름처럼 진미채와 고추장소스를 함께 넣고 볶아서 만들었는데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고추장+고춧가루+올리고당+마요네즈 정도로 소스를 만들어 끓이고 불을 끈 뒤 남아있는 잔열로 진미채를 버무려주는 거더라구요.... 

 

그래서 그동안 제가 만든 진미채들이 딱딱해지고 뭉치고 그랬나봐요ㅎㅎ

이렇게 만드니 진미채를 냉장고에 보관해도 딱딱해지지 않고 뭉치지 않아서 좋았어요 

이렇게 초보주부는 또 하나의 꿀팁을 배웠답니다 :-D

 

도라지무침도 전에 도라지무침을 만들때 손질안된 도라지를 손질하느라 너무 고생을 해서 이번엔 손질된 도라지를 구입했어요 ㅎㅎㅎ 세상 이렇게 편할줄이야... 

 

집에 별이 밥 용으로 만들어놓은 오이가 있어서 오이+양파+식초 넣고 달지 않고 상큼하게 도라지무침도 완성!

 

저 마른새우볶음은 인터넷레시피론 고추장소스로 만드는게 많았는데, 이미 도라지무침과 진미채볶음이 고추장베이스라 마른새우볶음은 간장베이스로 만들었어요 

 

넉넉히 파기름을 낸 후 간장을 넣어 간을 맞추고 불을 끈 뒤 마른 팬에 볶은 마른새우를 넣고 버무렸더니 요것도 은근 밥도둑 이더라구요 ㅎㅎ

 

주재료 리스트) 도라지, 고사리, 마른새우, 진미채

 

현미밥, 도라지무침, 진미채볶음, 마른새우볶음, 고사리나물, 쌈채소

현미밥을 소분하고 어정쩡하게 남아 오늘 아침은 현미밥 두그릇 ㅎㅎ

시장에서 3천원에 사온 쌈채소들도 여전히 싱싱하고 만들어 놓은 반찬들도 너무 맛있어서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ㅎㅎ 매일 하루에 한끼는 꼭 쌈채소로 쌈을 싸먹으려고 하는데 고기가 없어도 현미+채소+김 은 생각보다 조합이 아주 좋아요 ㅎㅎ

 

조미김보단 생 김이 더 맛있지만, 뜯어놓은 조미김이 있어서 오늘은 조미김으로 쌈 싸먹었답니다 

 

주재료 리스트) 고사리, 도라지, 진미채, 쌈채소, 마른새우

 

돼지고기 장조림 만들다

오빠가 너무 좋아하는 돼지고기 장조림을 결혼하고 처음으로 만들어봤지 뭐에요... ㅋㅋㅋ

평소에 고기를 많이 먹지 않아서 그런지 확실히 고기반찬을 만드는 횟수가 다른 가정들보다 적은데, 오늘은 특별히 오빠를 위해 만든 돼지고기 장조림 이에요 

 

돼지고기 안심 1근을 사려고 했는데, 정육점 사장님의 꼬드김으로 1kg을 구매했어요 

뭐.. 만들때 많이 만들어놓으면 좋죠 뭐 ㅋㅋㅋ

 

인터넷 레시피 참고하니 채소육수로 돼지고기를 1차로 삶아야 한다고 해서 양파, 파, 후추 등등을 넣어 1차로 삶고 채수+간장 만으로 장조림을 만들었어요 

 

레시피에는 설탕이나 올리고당을 넣으라고 했지만.. 제가 만든 요리에는 대부분 설탕을 첨가하지 않는지라... 설탕을 빼고 간장으로만 졸였는데도 깔끔하고 맛있네요 ㅎㅎ

 

나중에 장조림국물이랑 장조림으로 덮밥을 만들려고 장조림 국물을 넉넉하게 만들었는데.. 다음번엔 이정도로 넉넉하게 만들필욘 없겠어요 국물양이 너무 많아서 조리는데 시간이 오래걸렸네요..... ㅋㅋㅋ (역시 초보 주부...ㅋㅋ)

 

 

주재료 리스트) 돼지고기 안심 1kg 9천원

 

현미밥, 청국장, 마른새우볶음, 도라지무침, 진미채볶음, 장조림, 호박죽

나이가 드니 입맛도 변하는지 요즘엔 호박죽에 꽃혀있어요

단호박을 사서 호박죽을 만들려고 했는데 시장에 단호박이 보이질 않아서 그냥 죽집에서 호박죽을 사왔지 뭐에요 ㅎㅎ 항상 가던 죽집이 아니고 새로 오픈한 죽집으로 갔는데 양은 그 전 가게에 비해 1/2정도 되는 양에 천원이 더 비싸서.. 다음번엔 원래 가던 죽집으로 가는걸로... ㅜㅜ

 

맑은 국을 좋아하는 저와는 달리 오빠는 꾸덕한 국, 찌개를 좋아하는데 100% 오빠 취향으로 만든 꾸덕한 청국장이에요 

인터넷에서 주문한 국산콩으로 만든 청국장인데 여러개 사놓고 냉동시켰다가 급할때 끓여먹는 저의 치트키 입니다

 

집안에 청국장 냄새가 쫙~ 퍼졌지만, 아주 맛있게 먹은 한끼 였어요 :-D

 

주재료 리스트) 청국장, 호박죽 1그릇 4천원

 

김치비빔국수, 또띠아계란부침랩

비오는 토요일 김치전을 만들려고 김치통을 열었다가 얼마남지 않은 김치때문에 급하게 만든 김치비빔국수에요 

평소엔 한살림에서 나온 현미국수를 먹는데 현미국수도 딱 떨어져서 시중에 파는 일반 중면으로 만들었답니다

저희 가족은 소면보단 굵은 중면을 좋아해요 ㅎㅎ

 

김치비빔국수는 김치+고추장+식초+설탕 으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고 새콤달콤해서 입맛없을땐 비빔국수만한게 없는것같아요 ㅎㅎㅎ

 

저 또띠아계란부침랩은 넷플릭스 '나디아의 초간단 레시피' 를 보고 만들어봤어요

처음 만들어본거라 예쁘지가 않아서 차마 사진은 못찍겠고 다음번에 다시 만들어서 레시피 소개해드릴게요 

굉장히 간단하지만 굉장히 맛있는 레시피 랍니다 ㅎㅎ

 

 

주재료 리스트) 김치, 중면, 또띠아

 

이번주도 자~알 먹었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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