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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넷째주, 밥하기 귀찮아요 이번주는 간단식!

함스타 2020. 6. 3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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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셋째주 주간밥상 (What I ate archives) 


유기농 곤드레밥, 비름나물무침, 오이지무침, 파김치

한번씩 찾아오는 (생각보다 자줔ㅋㅋㅋㅋ) 귀차니즘 덕분에 이번주 식사는 간편하고 간단하게 차려먹었어요

한우물에서 나온 유기농 곤드레밥은 저희집에 언제나 구비되어 있는 냉동식품이에요

냉동식품을 안먹으려고 노력하느라 냉동실은 언제나 텅텅 비어있는데 곤드레밥은 놓는 위치가 따로 있을정도로 언제나 구비해놓는 제품이죠 

 

비빔간장도 함께 동봉되어 있어서 입맛없을때 김치+곤드레밥 만으로도 빠르고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어요 

 

몇년간 먹어왔는데도 여전히 맛있는 저의 최애 냉동식품이랍니다 :-D

 

 

현미밥과 채소카레, 비름나물무침, 파김치, 오이지무침

옛날에 엄마들이 카레 한 솥 끓여놓으면 장기간 집 비운다는 신호 라는 이야길 들었는데, 이번주는 저도 여행이라도 떠나고싶은 마음이였으니 같은 마음으로 카레를 한 솥 끓였어요 (한 3L??ㅋㅋㅋㅋㅋㅋㅋㅋ)

 

고기 한점 들어가있지 않은 채소카레에요

감자+당근+양파+표고버섯 을 넣었고 감자는 제철이라 그런지 포슬포슬 너무 맛있더라구요 > <

 

오이지는 한살림에서 구입했어요

괜한 선입견이겠지만, 시장 노점에서 플라스틱 바구니에 담아져있는 오이지는 위생상.. 좋아보이지 않아서 제가 최애하는 한살림에서 믿고 구입했는데, 너무 맛있네요 

팩에서 뜯어 바로 무치기엔 염도가 있고, 물에 담궈 염도를 좀 낮춰주어야 하지만 더운 여름날 불을 사용하지 않아서 쉽게 만들 수 있는 반찬이에요 

 

파김치는 얼마전 홈쇼핑에서 갓김치 2kg+파김치, 총각김치 1kg 씩 팔길래 사봤는데 갓김치도 맛있고 파김치도 맛있고 총각김치도 맛있네요 (고백할게요 저는 김치를.. 못만들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제나 사먹는편....)

 

 

현미밥과 채소카레, 비름나물무침, 오이지무침, 파김치

티비보면서 먹겠다고 쇼파 옆 간이 테이블에서 카레를 후루룩 후루룩

위에 사진이랑 다른 날이에요 (반찬이 너무 똑같아...ㅋㅋㅋ)

카레를 먹다가 얼마전 삶아놓은 완두콩이 생각나서 카레에 함께 넣었어요 

완두콩을 어떻게 먹어야하나 고민했는데, 이렇게 먹으니 금방 먹겠더라구요 맛있었어요 > <!!

 

꽈리고추찜

분명히.. 맵지 않은 꽈리고추라고 해서 사왔는데, 매워요

밀가루가 똑 떨어져서 부침가루 뭍혀 찜통에 3분간 쪘는데 부침가루로 한게 좀 더 맛있는것같기도 해요 ㅎㅎ

이제는 꽈리고추찜 정도는.. 반찬가게에서 파는것보다 맛있게 만들 수 있는것같아요 :-D

 

서리태콩현미밥과 제육볶음, 상추+깻잎 쌈, 파김치

저는 평소에 제육볶음을 만들때 설탕을 넣지 않는 편 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식당에서 파는 제육볶음은 너무 달더라구요 ㅜㅜㅜ, 제육볶음 하실때 설탕 안넣어도 충분히 맛있어요 설탕 안넣은 제육볶음 추천해보아요 :-D 

돼지 앞다리살 1근에 6천에 사와 후다닥 제육볶음 만들었는데, 당근과 감자를 썰다가 보니 제육볶음용 야채는 저렇게 깍뚝썰기 안하는것같더라구요 (요리초보...ㅋㅋㅋㅋ) 

 

쌈장 없이 상추와 깻잎 깨끗히 씻어 파김치와 함께 한 입 싸먹었어요 

파김치랑 함께 싸먹으니 쌈장이 따로 필요하지 않더라구요 :-D 이 방법도 추천추천!!

 

 

이번주도 자~알 먹었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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