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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중/소소한 밥상

지금이 제철, 노각 무침 만들어보아요

함스타 2020. 7. 2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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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밥상>

제철 밥상 만들기

노각 무침 만들었어요


안녕하세요 함스타에요 :D

저는 워낙 오이를 좋아해요 생오이를 아작아작 씹어먹어도 맛있고, 오이소박이, 샐러드, 김밥 속 오이.. 어떤 오이 요리라도 언제나 오케이! 

오이는 요리법이 다양한 만큼 종류도 많은데 오늘은 노각 무침에 대해서 소개해보려고 해요 

 

노각, 늙은 오이라는 뜻으로 지금 같은 여름이 제철이에요 

노각은 무침으로 많이 먹는데 노각 무침 하나 해놓으면 밥반찬으로도 훌륭하지만 밥에 고추장을 넣어 비빔밥처럼 먹는 게 저의 최애 레시피에요 :-D

 

시장에서 엄청 큰 노각을 사 왔어요 

껍질에 하얀색 그물 모양이 뚜렷하고 촘촘히 보이는 게 좋은 노각이라곤 하는데.. 저는 그냥 요리하기 쉽게 쭉 뻗은 노각을 골랐어요

 

노각은 오이보다도 수분 함유량이 높아서 무침을 할 때 꼭 저렇게 씨를 빼주어야 해요

안 그러면.. 삼투압 현상 때문에 무치고 나서 물 반 노각 반인 반찬을 먹게 되실 거예요.. ㅎㅎㅎ

 

 

씨를 뺀 노각을 썰어 준 뒤 굵은소금을 넣어 10-15분 정도 절여주세요

소금으로 노각 속 물기를 더 빼주어야 아삭아삭하면서도 꼬들거리는 노각 무침을 만들 수 있어요 

 


노각 무침 양념

다진 마늘, 다진 파, 통깨, 고춧가루, 

식초 조금, 참기름 조금 


절인 노각을 면포를 이용해 물을 꽉 짠 뒤 양념을 넣고 무쳐주면 끝

설탕을 넣으시는 분들도 많은데 저는 되도록 설탕 소비를 줄이고 싶어서 설탕은 넣지 않았어요 

그래도 너무 맛있는 노각 무침이 되니 설탕 안 넣으시는 것도 추천!!

 

짜란, 너무 맛있어 보이는 노각 무침 완성!

 

여름이 제철이지만 시기를 놓치면 시장이나 마트에서 구하기 어렵더라고요 ㅜㅜ

만들기도 쉽고 여름철 입맛 없을 때 고추장+참기름 넣고 슥슥 비벼 먹으면 정말.. 한 끼 맛있게 해결할 수 있는 노각 무침 추천해보아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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