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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하고, 간결한 일상
병아리콩 활용법 (+칙팝, 샐러드, 후무스, 밥) 본문
<소박한밥상>
병아리콩의 다양한 요리법
병아리콩으로 이것저것 해보기!
안녕하세요 함스타에요 :D
예전에 열심히 살 빼보겠다고 식사대용으로 먹을 수 있는 콩 종류가 뭐가 있을까 검색하던 중 콩의 비린맛이 없어서 먹기 쉽다는 병아리콩을 접하곤 부랴부랴 인터넷에서 주문했어요
처음엔 병아리콩을 삶아서 소금+후추+들기름 과 함께 섞어 먹으며 '와, 엄청 맛있다' 했지만 그것도 곧 질려버린 나의 입맛.
그 이후로 병아리콩을 에어프라이어에 튀기면 엄청 꼬소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일명 병아리콩 칙팝 도 해서 주섬주섬 먹었더랬죠 그리고 샐러드에도 넣어서 먹기도 병아리콩후무스를 만들기도 했어요
하지만 그 슴슴한 맛 때문에 금방 질려버리더라고요 ..... ㅠㅠㅠ
그런데 드디어 찾았어요!! 질리지 않고 꾸준히 먹을 수 있는 방법을!!!
바로 밥을 지을 때 병아리콩을 넣어 병아리콩밥 을 만드는게 제일 꾸준히 소비할 수 있는 방법이더라고요
만드는 방법도 정말 간단해요
병아리콩을 4-5시간 불려놓고(더 적은 시간도 가능해요!) 불린 콩을 잘 씻은 뒤 쌀과 함께 취사하면 끝!
저는 병아리콩을 미리 씻지 않고 쌀 씻을때 함께 넣어 씻었더니 바락바락 쌀을 씻기가 힘들더라고요
병아리콩과 쌀은 따로따로 씻은 뒤 취사 직전에 섞어주세요 :-D
평소 밥 물 보다 좀 더 많은 양의 물을 넣었는데 해보니 .. 질 더라고요 그냥 평소 밥 물 그대로 계량해서 넣으시면 될 것 같아요
짜란!
병아리콩으로 만든 병아리콩밥 완성. (저는 현미+기장을 섞어 먹고 있어서 밥 색깔이 하얗지 않아요)
이렇게 소분해 냉동실에 얼려놓고 식사 직전에 전자레인지에 3분정도 해동해서 먹고 있답니다
병아리콩밥+콩나물국 끓여 맛있게 먹었어요
병아리콩 살 때 어짜피 건조된 콩이니까 한번살때 많이 사야지 라며 엄청 사 놓았는데, 생각보다 제 입맛은 음식에 쉽게 질려하는 편이라는걸 간과 했어요....
이렇게 병아리콩밥 해서 먹으니 오랜 기간 먹어도 질리지 않을것같아요 참 다행이죠.
혹시나 병아리콩에 질리신분들이 계시다면 이 방법 추천해보아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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