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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하고, 간결한 일상
시골라이프, 시골에서 생활하고 있어요 본문
<시골라이프>
저희 동네를 소개해보아요
시골에서 생활하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함스타에요 :D
저는 서울 송파구에서 태어나 쭈욱~ 서울에서 산 건 아니지만 계속 수도권을 전전하며 살았던 따뜻한도시여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였어요
그중 가장 멀리 살았던 건 1년간 거주했던 동탄이 제일 멀었는데 동탄에서 살 땐 회사가 강남 테헤란로에 있어서 사실 서울을 떠나본 적은 없던 거죠
그러던 제가 남편의 이직으로 세종으로 넘어왔고, 세종 중심권이 아닌 외곽으로 집을 구하게 되었어요
저희 부부는 복잡한 걸 싫어하고 사람은 나무가 많은 곳에서 살아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어서 인프라를 포기하고 세종시 외곽에 터를 잡았습니다
처음엔 돈을 좀 더 들여서라도 단독주택을 알아보자 했는데 단독주택은 전부 매매 이더라고요
저희는 집을 꼭 소유해야 할까?라고 생각하는 조금은 특이한 부부라서 매매보단 전세나 월세를 선호했고 매매뿐인 단독주택을 포기하고 전세로 빌라 4층에 입주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집 거실에 누우면 이렇게 파란 하늘을 감상할 수 있어요
4층이지만 주변에 막고 있는 건물이 없어서 쉽게 하늘을 볼 수 있는 점도 시골생활의 좋은 점인 것 같아요
금강 줄기를 따라 둑길(?)도 조성이 되어있고 그 옆으론 논 밭이라 별이 산책시키기에도 너무 좋은 환경이에요 서울에선 다니는 자동차 피하기 바빴는데 여기서는 차도 별로 없고 사람도 별로 없어서 정말 여유롭게 산책시킬 수 있네요 :-D
자전거도로도 잘 되어 있어서 남편은 이번 달 안으로 자전거를 사야겠다며 벼르고 있어요
오늘도 별 이와 저는 여유롭게 아침 산책을 했죠
여기서는 택배 상하차 소리도, 밖에서 이야기하는 사람들 소리도, 자동차 소리도 들리지 않아요
그저 들리는 소리라곤 어디에선가 키우는 닭 울음소리, 오리인지 거위인지 모를 꽥꽥 거리는 소리, 비가 오면 신이 나 더 개굴 거리는 개구리 소리, 날아다니며 짹짹거리는 새소리만 들릴 뿐이죠
노을이 지는 모습도 1열에서 감상할 수 있어요
이렇게 창문을 열어놓아도 사방이 고요할 수 있다니.
아마 당분간은 펜션 생각도 안 날 것 같아요 산속 펜션보다 저희 집이 더 조용하고 여유로우니까요
시골, 걱정했던 것보단 나쁘지 않은데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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