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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중/소소한 밥상

집 밥이 소중 해진 요즘, 저는 이렇게 먹었어요

함스타 2020. 10. 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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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밥이 소중해진 요즘, 저는 이렇게 먹었어요


현미밥, 고구마순김치, 비름나물무침, 진미채볶음

고구마순김치 라고 들어보셨나요?

저는 이번에 처음 들어봤어요 고구마순이 먹고 싶어서 엄마에게 말했더니 고구마순김치를 주문해 택배로 보내주셨어요 처음엔 젓갈냄새가 팍! 나서 호불호 갈리는 맛이겠다 싶었는데 저는 워낙 젓갈냄새를 좋아해서 그런지 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1kg, 23,000원 이라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1kg 양이 꽤 많더라고요 지금도 잘 먹고 있어요 :)

 

순두부, 도라지, 감자

근처 재래시장엘 다녀왔어요

세종시장은 상설시장이긴 하지만 5일장이 열리는 날엔 사람이 정말 많아요 평소엔 사람이 없는 상설시장을 이용했지만 이번엔 특별히 5일장이 열리는 날에 다녀왔어요

 

사실 가격은.. 그렇게 저렴한 편은 아니더라고요 흑.

게다가 사과를 20개 구입했는데 집에와서 세어보니 19개뿐.. 이게 정말 사소한건데 너무 기분이 나쁘더라고요 쳇

다음부턴 사과를 판매하던 그 할머니한텐 가지 말아야겠다 싶었어요

도라지가 제철이라 도라지무침을 하려고 사왔는데 저 도라지로 무침을 하지 않고 정과를 만들었어요

3일을 조청을 넣어 조렸고 또 3일을 자연바람에 말려서 정성스럽게 만들었답니다

 

도토리묵, 비건스콘, 군고구마

도토리묵 가루로 도토리묵을 쑤었어요

시중에서 판매하는 도토리묵보다 도토리향이 훨~씬 진해서 도토리묵 가루로 직접 만들고 있어요

만드는 방법도 굉장히 쉽지만 비건스콘과 군고구마를 만들고 도토리묵을 쑤었더니 내 몸의 삭신이 쑤시는 느낌.

글쎄 주방이 이렇게 난장판이 되었지 모에요.

 

한끼에 먹는 쌈채소의 양이 이정도!

아침엔 남편과 함께 먹는 일반식.

점심엔 저 혼자 먹는 채소듬뿍 식사를 하고 있어요

 

혼자먹는 밥이지만 저는 많은 야채를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현미밥과 생김+쌈야채+강된장 이면 정말 세상 꿀맛 점심이 되죠 호호

쌈채소를 구입하고 강된장의 달인이 된것같아요

 

워낙 쌈채소도 좋아하고 강된장도 좋아해서 그런지 아직까진 질리지 않고 너무 맛있게 먹고 있어요

 

오늘 제가 소개한 저의 집밥은 어떠셨나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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