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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페이보릿 안주, 냉채 족발 만들었어요

함스타 2020. 10. 3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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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밥상>

냉채 족발 만들기

남편의 페이보릿 안주, 냉채 족발 만들었어요


제가 이사온 세종에는 맛있는 족발집이 없어요

제 입맛이 옛날 입맛이라 그런지 요즘 파는 족발들은 너무 달고 짜고 맵고 간이 너무 쎄요 흑

그러던 와중에 인터넷에서 세방황칠족발 이란걸 알게되었어요

(옛날에 족발대란을 일으킨 제품이라던데 ...ㅋㅋㅋ) 암튼, 여기서 주문해보기로 했죠

 

☞☞세방황칠족발 주문하기

 

400g에 7천5백원인데 400g이면 1인분에서 조금 더 되는 양 이더라고요 순살로만 되어있어서 생각보다 양이 꽤 많아요 저는 3봉지 주문했어요!

 

암튼 주문하고 전자레인지에 살짝 데워서 먹어봤는데 남편왈 너무 맛있다고 고기냄새도 안나고 부들부들해서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앞으로 족발은 계속 여기에서 주문하는걸로!

 

며칠뒤 요즘 너무 수고하고 있는 남편을 위해 냉채족발을 안주로 내드리기로 했죠 후후

 

냉채 족발 재료
채소(당근, 무순, 오이, 양파, 깻잎)
소스(시판 냉면육수, 연겨자, 식초or레몬즙, 땅콩버터)
족발(600g)

 

요즘 구하기 쉬한 야채들로만 재료를 준비했어요

양파, 깻잎, 무순, 당근, 오이 로만 구성했지만 풍성했어요

 

진공포장된 세방황칠족발을 차가운 상태에서 편으로 썰고 소스에 버무릴 채소들도 채 썰고

소스도 냉면 육수에 연겨자 살짝, 땅콩버터 살짝, 레몬즙 왕창 넣고 휘휘 저어주면 끝이에요

 

정말 쉽죠?

 

저는 채소와 소스를 함께 버무리고 족발은 따로 구성했어요

족발에 야채 가득 얹어 먹으면 이렇게 깔끔한 안주가 따로 없죠 ㅎㅎ

 

냉채족발 식당에서 사먹으려면 생각보다 꽤 비싼데 제가 만든 냉채족발은 족발 7천5백원+야채(4천원)+냉면육수700원으로 아주아주 저렴하게 근사한 한상 차렸답니다 호호

 

오늘은 불금. 안주가 고민이시라면 냉채족발 추천합니다아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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