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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채소로 완성한 소중한 나의 밥상

함스타 2020. 10. 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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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밥이 소중해진 요즘, 저는 이렇게 만들었어요


현미밥 과 배추된장국 꽈리고추찜, 고구마순김치, 애호박김무침, 숙주나물

요즘 채소값이 많이 안정화가 되어가고 있어요

여전히 비싼편이지만 그래도 긴 장마를 지나고 추석을 보내니 그래도 가격이 많이 내려간편이에요

농협에서 알배추를 사와 배추된장국을 끓였어요

알배추를 사려는 중에 바로 옆에 우거지가 있어서 된장국을 끓일때 어떤 배추가 나은건가 한참을 고민했네요

 

알배추로 사오긴했는데.. 된장국 끓일땐 우거지를 쓰는게 더 나은건가요..? (초보주부라... :P)

 

요즘 숙주나물무침에 꽂혀있어요

이상하게 주기적으로 꽂히는 반찬이 있는데 이번 텀은 숙주나물 무침이네요

숙주나물 사다가 많이 만들어놓고 고추장이랑 슥슥 비벼 먹으면 한끼 식사로 최고.

 

현미밥과 배추된장국 더덕구이

엄마가 보내준 더덕이에요 지인이 보내주셨다면서 저에게도 나눔 해주셨는데 더덕까는데 정말 고생고생

지금까지 더덕을 사본적이 없는 저에겐 더덕은 매력적인 식재료는 아니더라고요 (...)

힘들게 더덕을 까 고추장+물엿 에 하루정도 재워두고 오븐에 더덕구이모드로 구웠는데, 생각보단 맛있었어요

하지만 .. 다음번에 해먹을것같진 않은 맛

 

채소라따뚜이

라따뚜이를 표방한 채소구이에요

오븐팬에 토마토소스를 깔고 그 위에 가지+애호박+팽이버섯+당근 등을 동그랗게 썰어 곂쳐 준 후 오일+후추+소금 을 넣고 오븐에 구웠어요

 

집에 있는 자투리 채소를 소비하느라 만들게 되었는데 역시 대기업의 맛인가.. 시판 토마토소스를 사용했더니 참 맛있더라고요 토마토소스 is 뭔들..

 

라따뚜이에는 치즈가 함께 사용되지만 저는 유제품을 잘 먹지 않아서 치즈는 생략해서 담백하고, 깔끔한 채소구이를 완성했어요

 

비빔밥과 황태국

요즘 저의 최애 숙주나물과 시금치무침으로 만든 비빔밥이에요

아침에 입맛없을때 이렇게 간단하게 비벼먹으면 속도 든든하고 느끼하지 않아서 좋아요 :D

예전에 사놓은 서리태콩이 있어서 이번엔 콩밥을 해보았는데 예전에는 콩밥 참 싫어했는데 입맛이 변했는지 요즘엔 콩밥 참 맛있더라고요

 

서리태콩에서 단맛이 은은하게 느껴져 더 감칠맛나는 비빔밥이였어요

 

저는 요즘 이렇게 먹고 있어요 고기를 많이 먹으면 몸이 산성화가 된다고 해요

건강을 위해서 일주일에 하루이틀은 채소식단으로 드셔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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