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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중/제로웨이스트&미니멀라이프

물욕이 뿜뿜, 미니멀라이프 다시 다짐하기

함스타 2020. 10. 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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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라이프, 제로웨이스트>

물욕이 뿜뿜할때

미니멀라이프 다시 다짐하기


요즘 인테리어 관련한 방송들이 엄청 많더라고요 한번 틀어놓으면 넋놓고 바라보게 되는 그것들.

방송뿐만아니라 유튜브, 인터넷, 블로그 만 봐도 인테리어 예쁜집 너무 많고 나도 그런집에서 살고싶고 간소한 내 집이 좋다 싶었던 때는 어디로가고 괜히 횅한것같고..

 

요즘 다시 이것저것 사고싶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몇년전 저렴이로 구입한 쇼파도 바꾸고싶고, 버리려던 서랍장을 뒤집어 임시로 쓰고있던 티비장도 바꾸고싶어요

그래서 요즘에 제일 자주 들어가는 홈페이지는 이케아, 오늘의집, 네이버블로그, 유튜브 인데 사람이 참 그래요 계속 보다보니 더 사고 싶어지는거 있죠? 마치 세뇌교육이라도 받는것마냥

 

https://www.youtube.com/watch?v=n0H4l5UOGl8

 

그러다 운동하며 볼 영상이 뭐가 있을까 유튜브를 검색하다가 우연히 보게된 EBS다큐 '하나뿐인 지구' 를 넋 놓고 봤네요

사실 이 다큐들은는제가 정말 여러번 봤던 것들이에요

제가 미니멀라이프를 지향하게 된 큰 동기가 됐던 다큐들인데 그걸 우연히 또 보게 됐죠

 

최근에 만들어진 다큐는 아니지만 많은 주제의 다큐들이 있고 정말 다양한 미니멀라이프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있는 아주 잘 만든 다큐멘터리에요

 

제가 대단한 미니멀리스트는 아니지만 그래도 미니멀라이프에 대한 포스팅도 꾸준히 쓰려고 하고, 제가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은 직접해보고 소개도 시켜주면서 아직은 필요하지 않은 쇼파랑 티비장을 바꾸고 싶어서 그렇게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는 제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어요

 

솔직히 부끄럽더라고요 //ㅂ//

 

그래서 저의 물욕은 이렇게 이 다큐들로 잠재울 수 있었죠.. ㅎㅎ

 

누구에게나 권태로움은 찾아오는 것 같아요

열심히 관리하던 블로그의 권태기, 인간관계도 능력이지 라고 생각하며 끊이없이 에너지를 쏟던 인간관계, 갖고싶은건 꼭 가져야해 라며 줄서서 구매했던 지금은 서랍 어딘가에 쳐박혀 있는 한정판들.

 

저에게도 미니멀라이프의 권태로움은 쉽게 찾아왔네요

 

이 권태로움을 저는 EBS다큐로 다시 잡을 수 있었어요

다큐멘터리 내용 자체가 어렵지 않고 나래이션이 잘되어 있어 라디오처럼 틀어놓고 집안일 하기에도 좋아요!

 

저처럼 미니멀라이프의 재정비가 필요하신 분들에게 추천 :D

 

오늘의 저는 소프넛추출액 만들기, 청소기x 마른걸레로 바닥닦기, 그리고 소창행주를 삶으면서 친환경 미니멀라이프에 한발짝 더 가까워져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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