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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중/책읽기

읽었던 책들

함스타 2021. 1. 2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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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사두었는지도 모를 '리스본행 야간열차'

꽤 재미있다. 호흡이 길어 술술 읽히는 편은 아니지만 여러번 곱씹을만한 문장들도 많고 쌀쌀한 요즘에 읽기 딱 좋은 책이다.

 

읽느라 꽤 오랜시간을 들였지만 다 읽고 나니 뿌듯함.

 

책 내용이 너무 좋아 영화도 찾아보았지만 영화는 so so.

책 내용의 반의 반도 담질 못했다. 겨울에 이불속에서 귤 까먹으며 읽기엔 제격인 책.

 

★★★★리스본행 야간열차 추천

밤 기차를 타고 가며 읽었던 '긴 이별을 위한 짧은 편지'

좋아하는 작가님이 추천하신 책이라 믿고 구매했는데 잘 읽히지 않는다.....

우선은 덮어두고 다른책으로 환승.

 

항상 전자책을 애용했는데, 책을 구매하니 읽히지 않을땐 억지로 읽지 않아도 되니 좋다.

 

관심있어하는 환경문제에 관한 책 '두번째 지구는 없다'

 

이상 기후,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전 세계가 팬데믹 상황인 지금 경각심을 일깨워주기위한 책.

어렵지 않고 딥 하게 들어가지 않아 환경문제에 이제 막 관심을 두기 시작한 분들이 읽으면 좋을 책이다.

 

우리는 쉽게 '환경문제는 심각하지' 라고 차치해버리지만 환경 문제는 결코 멀리 있지 않아 목젖 까지 차오른 심각한 환경문제 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책이다.

 

★★두 번째 지구는 없다 평범

 

SNS에서 본 '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

부지런한 삶을 살아보겠다며 다짐한 내게 꽤 구미가 당기는 책이여서 구입했다.

책을 구입하고 나서야 알았는데 저자는 유튜버 라는 점, 유튜버에서 큰 인기를 끌어 책까지 출판하게 된 케이스다.

 

무기력감에 빠진 저자가 4시30분에 일어나 본인에게 시간을 투자하며 스스로 자존감도 높이고 생활에 활력을 일깨운다는 내용의 책이지만 뭐랄까 나에겐 구입해서 읽을만큼의 책은 아니였다.

 

배우 하정우의 '걷는 사람 하정우' 정도의 동기부여랄까?

 

오히려 4시30분에 일어나서 정확한 플랜대로 하루의 계획한 모든 일들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저자에게서 나는 강박증을 느꼈다................

 

내가 시간을 효율적으로 소비하려고 동분서주하는 하루를 보내고 있어서 그런지 책으로 내가 살고 있는 지금 나의 삶을 보게되는, 내가 강박에 갖혀 살고 있구나를 느끼게 해준 책.

 

☆나의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 비추천

 

좋아하는 작가님의 또다른 추천 책 '디미트리오스의 가면'

재미있다. 워낙 추리소설을 좋아하는편이라 재미있게 읽었다.

읽고나서야 알았는데 이 책은 1939년에 초판 발행된 책이라는 점. 읽으면서 배경이 옛날 배경일 뿐 요 근래 출판된 책인줄 알았을만큼 현대적이였는데 무려 80년전의 책이였다니.

 

★★★★★디미트리오스의 가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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