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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시골에 살고 있어요 (41)
소박하고, 간결한 일상

계속 바꿔야지 벼르고만 있었던 티비장과 식탁. 5월달 즈음 이케아에서 폭풍 쇼핑을 하고 2개월만에 후기를 작성.... ㅎㅎㅎ 요크모크+홀 제품이다. 둘 다 가성비 좋기로 소문난 이케아 식탁+수납장 이고 둘 다 원목소재여서 내 마음이 쏙 들었다. 이케아 원목 식탁 요크모크 JOKKMOKK 식탁은 원형식탁과 요크모크 중 어떤걸 사야할지 정말 고민했는데 이케아 원형식탁은 기둥형이라 흔들린다는 많은 후기들 때문에 요크모크로 구입! 이케아 제품은 조립을 해야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이번에 구입한 두개의 가구는 모두 조립이 쉬운 제품이라 사부작 사부작 조립했다. 원목 식탁이라 테이블 매트를 깔아야하나 식탁보를 깔아야 하나 코팅제를 발라야하나 많은 고민을 했지만 결국 유리를 제작하기로. 요크모크 사이즈를 측정해서 주문한..

나는 환경에 관심이 많다. 실제로 방통대에서 가장 재미있는 과목은 저 '생명과환경' 과목. 치약은 미세플라스틱과 연마젝 없는 치약을 오랫동안 사용하고 있고, 대나무칫솔도 벌써 2년 가까이 사용하고 있다. 대나무칫솔은 통풍이 중요해서 화장실에다 두지 않고 사용 후 화장대 위에 올려두는데 처음엔 익숙하지 않아 불편하다가 이제는 많이 익숙해졌다. 시중에 친환경칫솔은 많지만 저 브랜드가 제일 가성비가 좋아 벌써 20개 이상 구입했다. 봄비가 내리던 어느날. 궂은 날씨에도 소창티슈는 바삭바삭 잘 말랐다. 소창티슈는 휴지+행주+물티슈 대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전천후 아이템. 소창 1필을 인터넷에서 구입해서 직접 만들었는데 소창티슈를 사용하고 난 뒤 물티슈 사용량이 급격히 줄었고 굉장한 오염(?)이 아닌 이상 휴지 사..

어느날 문득 느낀 나의 강박 루틴. 방통대에 입학하고 유튜브도 시작하면서 점점 루틴의 갯수가 쌓였다. 아침에 가볍게 교양과목 수강하고, 바로 전공과목으로 돌입. 그 다음엔 블로그 포스팅을 한다. 그 후엔 유튜브 편집. 여전히 엄청난 시간이 걸리는 작업이라는 점.... (언제쯤 빨라질까?) 오후엔 동네 5일장에도 다녀온다. 시장엘 자주 가는데 최대한 가공식품을 안먹으려 노력하느라 출석도장 찍는 중. 또 그 후엔 운동을 한다. 매일 꼬박꼬박 30분 이상의 운동을 하는 편. 그날 저녁 오빠에게 '나 오늘 이것도 하고 저것도 했어, 대단하지?' 라고 무용담을 늘어놓았는데, 오빠 왈 '너무 빡빡하게 살지 않아도 돼' 라는 말에 망치로 머리를 쾅 맞은 느낌이었다. 맞아. 나 누굴위해 이렇게 강박속에 살고 있는거지?..

오늘 이것저것 해야할일이 많은데 아침부터 괜히 애플스토어는 들어가서 늪에서 허우적 거리는 중. 12년형 나의 맥프레는 아직도 잘 돌아가지만 종종 버벅거리고 더이상 업그레이드를 지원하지 않아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그리고 컴퓨터 10년 썼으면 잘 쓴거 아니냐며 요즘 애플스토어를 기웃거리는 중. 맥북을 살 필욘 없을것같고 아이맥으로 바꿀 생각인데, 20년형 아이맥을 살것이냐, 21년형 아이맥을 살것이냐 이다. 영상편집도 하고 강의도 듣고 여러모로 큰 모니터가 필요한데 20년형 아이맥은 27인치. 21년형은 24인치다. 그 외 가격도 21년형은 208만원, 20년형은 286만원으로 더 비싼편. (그래도 학생할인 받아서 꽤 저렴, 감사합니다 방통대) 21년형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M1 프로세스 탑재. 그동..

시골의 봄은 언제나 분주하다. 트랙터로 밭을 고르고 도랑을 파 작물을 심는다. 소규모 밭들은 이렇게 벌써 작물을 심었다. 저건 마늘인데 마늘밭을 지나가면 마늘냄새가 코를 찌른다. 초보 시골살이 중인 나는 작게 텃밭을 한번 해보려 오이모종을 구입했다. 평소에 별이 때문에 오이를 자주 구매하는데 별이에게 친환경 오이를 선물해주겠다는 원대한 꿈을 갖고 구입. 기존에 키우던 페퍼민트를 정리하고 그 흙에 배양토와 마사토를 섞어 오이 모종을 심었다. 총 10주. 무럭무럭 자라 별이에게 친환경 오이를 선물할 수 있길 정말정말 간절히 소원해본다. 봄은 튤립의 계절이던가. 시골에서도 튤립을 쉽게 구입할 수 있는데 동네 꽃집에서 득템 했다. 꽃집 사장님 왈 튤립이 지면 구근에서 최대한 가까이 줄기를 제거하고 다시 심으면 ..

나는 좀 느린편인듯. 블로그가 한참 핫 할때 "블로그 하는 사람들 진짜 부지런하다. 대단해" 라며 감탄하며 몇 년을 보냈는데, 어느날 갑자기 블로그를 시작했다. 약간 질러보자, 한번 해보고 안되면 뭐 어쩌겠어. 라는 성격이라 블로그 시작할때도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했는데 벌써 3년동안 내 일상을 기록하고 있다. 몇 년 전부터 유튜브가 핫하다며 파워블로거들이 유튜브로 넘어갈때도 "유튜브 하는 사람들 진짜 부지런하다. 대단해" 라며 몇 년을 보낸 후 어느날 갑자기 유튜브를 시작함 ㅋㅋㅋㅋㅋ 브이로그 시청하는 사람보다 브이로그 찍는 사람이 많다는 유튜브 시장에서 브이로그로 시작했다.. ㅋㅋㅋ 참, 일상기록이라는게 기록하지 않으면 항상 똑같은 날로 기억되겠지만 기록을 하게 되면 특별한 날이 된다. 단조로운 내 일..

세상에 쉬운일이 어디있겠냐만은 '틈틈히 강의 들으면 되겠지' 라는 생각에 진학했던 방통대가 생각보다 너무 어려워 멘붕에 빠졌다. 우선 과제가 너무 많다. 한 학기에 과제가 한과목당 2-3개, 나는 이번에 7과목 신청했으니 적어도 14개 이상의 과제를 작성해야하고 그 과제는 무슨 논문 쓰는 줄? 그래도 열심히 해보자며 마음을 다잡곤 있지만 사실 힘든게 사실이다 흑흑. 다른분들은 어떻게 하고 계시는지 궁금쓰.. 매일 아침에 일어나 별이랑 산책하고 앉아서 멍 때리다가 별이랑 집으로 돌아온다. 아 이 턱하고 막히는 부담감. 집에와 바로 레포트를 작성하고 밥 먹고 또 산책가고 그 이후에 집안일 좀 하다가 보면 어느새 저녁. 요즘 이게 내 일상 이다. 별이에겐 새로운 장기(?)가 생겼는데 바로 밖 쳐다보기 기능 ㅋ..

어디서부터 잘못됐던 것일까? 작년 7월에 세종으로 이사를 오면서부터 얼굴에 하나둘씩 여드름이 나더니 어느순간 걷잡을 수 없이 퍼졌다. 태어나서 처음 나는 여드름은 아니였지만, 고등학생 때 이후로 이렇게 심하게 나본적은 없던터라 정말 절망의 연속. 피부가 꽤 깨끗한 편이였던 내가 어느순간 울긋불긋 여드름 자국으로 얼굴이 덮히면서 없던 대인기피증도 생기던 터였다. 정말 할 수 있는거 다 해보고 요즘 (2주 정도) 안정기에 다다른 것 같아서 포스팅을 작성하는 걸로. 처방전 없이 구입하는 여드름 연고 큐아크네 크림 제일 많이 사용한다는 '큐 아크네 크림' 이다. 옛날에 비슷한 성분의 일본산 여드름크림이 일본여행시 구입하는 필수템이 되면서 한국에서도 똑같은 성분의 큐아크네 크림 이라는 이름으로 출시. 효과는 소염..